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정부 “태양광 전력생산 줄여라”… 호남·경남 직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갑작스런 야근도 걱정 뚝… 서울시가 우리 아이 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시민단체 “포스코홀딩스 직원도 포항으로”… 포스코 “현실 고려해야”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홀딩스 본사 새달 포항 이전 확실
직원들 근무지 두고 상반된 입장
미래기술연구원 기능·규모 주목

포스코홀딩스 본사의 3월 경북 포항 이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소재지 이전과 함께 직원의 포항 근무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포스코 측은 포스코홀딩스 소속 직원 200여명의 포항 지역 근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본사 이전 안건을 심의한 뒤 3월 17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의결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임원들의) 본사 이전 의지가 강하고 이사들도 큰 이견이 없다”며 “외국투자자나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들을 상대로 설득을 하면 본사 포항 이전은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에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본사 주소를 포항으로 이전하면 당연히 서울사무소에는 필수 요원만 남고 대다수 인원이 포항으로 옮겨 와야 한다”며 “계열사로 위상이 추락한 포스코의 서울사무소 근무자들도 상당수 포항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민단체의 주장을 ‘억지’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포스코홀딩스 직원은 대부분 투자와 재무, 법무, 대관, 홍보 파트에 소속돼 있어 서울에서 근무하는 것이 포항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포스코가 미래기술연구원에 대한 세부 계획을 포항 본사 이전 발표와 동시에 내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에 설치하는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을 포항 본원보다 크게 키우려 한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철강공단 한 업체 대표는 “제대로 된 상생을 위해선 포항에 설치되는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기능과 규모를 확장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려면 포항공대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되면 포항공대 졸업생의 지역 정주 문제도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2027년쯤 서울 분원을 만든다는 큰 그림만 있지 세부 계획은 없다”며 “서울 채용 인원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로 포항 지역 선발이 어렵다”고 밝혔다.

포항 김상현 기자
2023-02-07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엄마들 걱정 싸악~” 학교 앞 소통 나선 광진[현

광진초 앞에 뜬 김경호 구청장 학부모들과 교문 앞 즉석 간담회 교육현장 목소리·주민 의견 청취 명함 건네며 “성심성의껏 해결” 접수 의견 피드백… 개선안 ‘착착’

발로 뛰는 강서… 오늘 공공주택 정책설명회

김태우 구청장 직접 발표 나서 후보지 토지 소유자 600명 참석

동대문, 주민참여순찰 야간으로 확대

3년 만에 재개… 10월까지 실시

도봉, 올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1만 3000개 만

고용률 35% 목표 4대 전략 수립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 처음 도입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