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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1000만 관광객 눈앞… KTX 정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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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축제·육군 훈련소 등 수요
전북 2개만 정차 형평성 문제도

관광객이 급증하는 전북 임실군에도 KTX를 운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연간 1000만 관광객을 눈앞에 둔 임실에 KTX가 정차하지 않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전북도와 임실군은 임실역에도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운행 체계 개편을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하반기 전라선 SRT 운행을 앞두고 정차 요구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임실군은 KTX 임실역 정차 요구의 배경으로 급증하는 관광객과 교통 수요를 제시한다. 임실N치즈축제,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등으로 지난해 800만명을 넘어선 관광객이 올해 10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또 매년 6000명의 훈련병이 입소하는 35사단, 6탄약창, 국립임실호국원,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있다.

임실역 KTX 정차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도 편익비용(BC)이 1.71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익산에서 호남선과 분기한 전라선 KTX가 여수엑스포역까지 일곱 번 정차하는데, 전북에서는 전주, 남원 등 2개 역에만 서는 것도 지역 균형발전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전남에서는 4개 역에 정차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주~임실 간 거리는 27.5㎞이고 임실~남원은 26.5㎞로 임실역에 KTX가 정차하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설득력이 있다”며 “전북도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 임실역 KTX 정차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임실 임송학 기자
2023-05-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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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