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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효도밥상 반찬공장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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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절감 위해 망원 빗물펌프장 관사 리모델링
11월 중 완공…혜택 어르신 500명 이상 확대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26일 망원 빗물펌프장에서 열린 효도밥상 반찬공장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9.26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결식 우려 어르신을 위한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의 원활한 확대를 위해 ‘효도밥상 반찬공장 건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효도밥상은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에 점심을 제공하고 안부 확인과 건강 관리를 함께 실시해 노인 고독을 예방하는 마포구의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 7개 효도밥상 급식기관과 독거노인 160여명을 대상으로 효도밥상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사업 대상을 전체 동으로 넓혀 17곳의 효도밥상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0여명의 어르신이 주 6일 효도밥상을 이용하고 있다.

구는 급식 조리와 식사 공간을 위해 급식소를 확충하는 대신 보다 적은 예산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급식조리센터인 효도밥상 반찬공장 신설을 추진해왔다. 구는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고자 기존 망원 빗물펌프장 내 관사를 활용해 연면적 142.36㎡ 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관사 내부를 부분 철거하고 철골조 보강공사를 실시한 후 본격적인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1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예산은 아끼면서 효도밥상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을 보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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