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 해소… 성과 공유회
서울 성북구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구석구석 발굴단’이 지난 1년간 위기에 처한 47가구를 찾았다고 26일 밝혔다.구는 지난 24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지역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 보호망 강화를 위해 꾸린 구석구석 발굴단의 성과를 공유했다.
20개 동에서 120여명의 주민이 위기를 겪거나 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웃을 상시로 발굴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한 구민과 협약 기관 종사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다음 달에 진행하는 ‘위기 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을 앞두고 주변 이웃을 꼼꼼하게 살피고 위기 이웃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조희선 기자
2023-10-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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