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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택시, 공공형 택시앱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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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 돼 월 호출 23만건 돌파
95% 만족… 192억 역외 유출 막아

지역 택시앱 ‘대구로택시’가 출시 11개월 만에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앱으로 자리잡았다. 역외로 유출될 수 있었던 192억원도 지역에서 쓰였다.

대구시는 대구로택시가 지난 10월 기준 월 호출 건수가 23만1000여건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대구로택시의 시장 점유율을 16%로 추산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국 10여개 지자체가 운영 중인 택시공공앱 중 최고 수준이다. 부산의 ‘동백택시’가 출시 1년 10개월 만에 월 호출 21만건을 기록해 대구로택시의 뒤를 이었지만, 인천 ‘이음택시’는 출시 1년 11개월에도 월 호출 7만 5000건에 그쳤다. ‘수원e택시’는 출시 1년 6개월 만에 18만건을 기록했다.

가입률도 82%나 된다. 대구 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 1만 3536대 중 대구로택시에 가입한 택시는 1만1098대다. 시민 이용자는 51만명이다.

시 관계자는 “승객 만족도 평가에서 95%의 긍정평가를 받았다”며 “대구로택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대기업 독점구조를 타파한 공공형 택시 호출앱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대구로택시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달 들어 택시 배차 방식을 호출 지점부터 ‘직선거리’에서 실제 이동 시간을 반영한 ‘최단거리’ 기준으로 바꾸었고, 부정확한 위치 표시로 불편함을 초래한 지도도 카카오맵으로 변경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기관 및 단체에서 법인카드를 등록해 이용하는 ‘비즈니스플랫폼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구 김상현 기자
2023-1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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