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 3500만원을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지난해 보다 5000만원 증액한 2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따리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는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지역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신체 능력 강화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등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폭 넓게 마련한다.
계획된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고령 장애인 대상 미디어 교육 ▲장애인 신체 능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디지털 통합인지교육 프로그램 ‘닥터브레인’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바스켓드림’ 등 49종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 교육 혜택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분들을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최근 교육부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기간을 3년 이내로 제한한 것을 폐지해달라는 용인시 건의를 받아들인 만큼,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 지원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