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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저희가 지켜드릴게요…서초, ‘블랙컨슈머 대응 특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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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희망 외식업주, 11일부터 신청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초구청.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31일 오후 보건소에서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블랙컨슈머 대응 특강’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특강은 정당한 소비자 권리 행사를 넘어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거나 보복성 민원을 제기하고 악성 후기를 연이어 남기는 일부 악의적 소비자로 인한 외식업주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식업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한다. 악의적 소비자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한다.

교육은 총 2시간,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악의적 민원의 심리와 특성 ▲블랙컨슈머 유형 ▲단계별 대응 로드맵 등 블랙컨슈머에 대한 체계적 대응 방법을 배운다. 2교시에는 ▲매장 사전 방어 시스템 구축 ▲표준 응대 스크립트 ▲상황별 응대 요령 ▲감정 관리 등 영업주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방법론’을 익히게 된다.

특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외식업주는 11일부터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외식업주의 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외식업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식업계 현장 수요와 최신 외식업 경영 추세를 반영한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또 일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외식업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안심 민원 스크리닝 제도와 안심 소명제, 법률 자문 연계 등 대응 체계를 현장에 도입해 건강한 외식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특강이 정당한 소비자 불만에는 책임감 있게 대응하고 악의적 소비자에게는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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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