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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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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신농사과.
장수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 모금액에서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시도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와 시군 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예상외로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답례품으로 선정한 임실N치즈, 장수 사과, 익산 탑마루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6만 3534건, 84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남, 경북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실적이다.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순창군, 임실군, 김제시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답례품은 임실N치즈 12개 품목이 3070건, 9638만원으로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단일 품목으로는 장수군의 ‘꿀이뚝뚝 장수신농사과 5kg’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과 구매액을 차지했다. 한 해 동안 2088박스가 판매됐다. 총구매액은 6264만원이다. 898건의 판매량과 2595만원의 판매액을 보인 익산의 ‘탑마루 친환경/유기농 쌀’은 상위 21개 답례품 가운데 10번째에 포함됐다.

지자체별 고향사랑 기금사업 주요 사례는 남원시의 ‘네 꿈을 펼쳐봐!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와 완주군의 먹거리·에너지 복지사업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가 담긴 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 에너지 효율 증진 공사를 실시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기부 채널을 확장해 편의성을 증진하고, 법적 규제 사항인 ‘법인 기부’ 및 ‘주소지 기부’ 제한도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2024-01-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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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