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중소기업 아리랑TV 송출 영상제작· 방송 지원사업’은 수원시 지원으로 아리랑TV가 관내 12개 창업·중소업체의 TV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홍보영상을 아리랑TV로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참여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아리랑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개발, 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 편집해 영어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은 아리랑 TV로 방영한다. 아리랑TV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업체가 홍보영상을 수출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3월 13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신청 업체들을 평가한 후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홍보영상은 4월부터 8월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TV 홍보영상 제작·송출 지원 사업이 국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창업·중소업체가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원시 창업·중소업체가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