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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105년 전 3·1운동’ AI 기술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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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선생·증손 독립선언 낭독
탑골공원 문화재 원형 회복 추진


정문헌 종로구청장
105년 전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이 낭독한 독립선언서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재현된다. 탑골공원 주위의 담을 허무는 개선 사업의 시작도 알리는 선포식도 열린다.

종로구는 탑골공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대일항쟁기 전국적인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된 정 선생의 독립선언서는 이번엔 증손자인 정연규(33)씨와 함께 낭독된다.

탑골공원이 국가 지정 문화재로 정해졌을 당시의 원형으로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도 열린다. ‘처음 모습 그대로, 탑골공원이 돌아옵니다’라는 부제 하에 사업의 첫걸음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탑골공원을 둘러싼 담장의 일부를 허물고 개방형 시민 공원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증을 통해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깃든 탑골공원이 역사의 교훈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2024-02-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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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