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보통합에 따른 서울시 통합모델 구축 위한 선제 대응 방안 모색
“서울시 보육의 질 향상 위한 유보통합 기반 마련 노력할 것”
강 위원장은 “유보통합을 통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 전반의 형평성 제고 및 교육, 보육, 돌봄의 격차와 사각지대 해소뿐 아니라 이원화되어 있는 행정과 재정 및 지원체계의 효율성을 고려한 선제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한 때”라고 하면서 “본 토론회를 기점으로 서울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보통합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개회사를 전했다.
1부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설세훈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순으로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공병호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상옥 숭실대학교 복지경영학과 교수 발제 ▲주혜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연구분과장 ▲전양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홍부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최경화 서울시 영유아담당관 ▲백정희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상옥 숭실대학교 복지경영학과 교수는 “영유아교육과 보육 주체에 따라 유보통합 관련 현장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사회적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교사체계, 운영관리체계, 유아교육시설 설치 및 평가기준을 개선하고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부모에 대한 설득과 협력도출을 강조했고, 토론자들은 “0~5세 모두에게 차별없는 양질의 보육,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보통합을 기대한다”라며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와 교육청 역시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을 밝혔다.
강 위원장 주관인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의 사회로 서울시의회,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서울시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 관련 학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유보통합 기반 마련의 많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