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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판소리 ‘중고제’ 보존”…서천군, 법적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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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 판소리 보전·지원 조례안’ 준비중
복원·전승 등에 예산 지원 근거 마련

충남 서천군청 전경. 서울신문DB
충남 서산시에 이어 서천군에서도 충청의 판소리 중고제 보전·지원에 나섰다. 중고제는 충청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판소리 유파다.

서천군은 국창 이동백을 추모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해 ‘서천군 중고제 판소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조례안은 군수가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전승과 관련, 유적의 정비 및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수는 중고제 판소리 유적의 정비·보존 계획 수립 및 시행, 중고제 판소리와 관련한 연구 및 조사, 중고제 판소리의 전승 및 대중화를 위한 행사나 공연 등 중고제 판소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거나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중고제 판소리는 충청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판소리 유파로, 서천 출신 근대 명창 이동백·김창룡 등이 발전시킨 전통 문화예술이다.

군은 해마다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이동백 국창 중고제 판소리 예술선양회와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명창 이동백 김창룡 자료 종합조사 및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중고제 판소리 전승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앞서 서산시도 2020년 중고제 판소리를 명창 고수관·방만춘·심정순 등을 통해 발전했던 전통문화예술로 규정하며, 그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중고제 판소리를 보전하고 육성·진흥으로 군민 문화·예술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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