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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내년으로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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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로 예상됐던 서울지하철 요금 인상이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당분간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은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장 인상은 어려운 상황으로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중구 시청역을 방문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당초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 지하철 요금 150원을 추가로 인상한다는 계획이었다. 시는 지난해 8월 12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간·지선(카드 기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렸고 같은해 10월 7일부터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다.

당시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을 두 번에 나눠서 올리겠다면서 150원 추가 인상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거론한 바 있다.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요금 인상을 위해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과 협의해왔다. 김포 골드라인, 경기도 경전철, 인천 1·2호선,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 등의 요금도 함께 조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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