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물량 2가구 25일까지…임대보증금 100만원 계약땐 월 임대료 30만원 정도
LH 경기지역본부 임대료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경기 성남시가 경기도내 첫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희망온빌라(수정구 태평동 소재)’ 잔여물량 2가구 입주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주택은 발달장애인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입주용 7가구 중에서 5가구는 지난해 11월 입주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선정 절차 후 지난 7월 입주를 마쳤다.
희망온빌라의 가구당 전용면적은 30~30.41㎡ 규모이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가전제품이 내장된 원룸형이다.
임대보증금 100만원으로 계약할 경우 월 임대료는 30만원가량이다.
잔여 물량 입주 시기는 내년 1월이며, 첫 임대기간은 2년이다.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최장 10년간 살 수 있다.
입주 신청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공급신청서 등의 필요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