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교회 2층에 오픈 21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
서울 강서구에 네번째 서울형 키즈카페가 문을 열었다.
강서구는 화곡동 대평교회 2층에 ‘서울형 키즈카페 화곡4동점’이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화곡4동점은 대평교회(곰달래로53길 80)에서 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리모델링 해 조성됐다. 시설은 전용면적 199㎡ 규모다. 실내는 ▲활동적 놀이공간인 챌린지존 ▲사회적 놀이공간인 플레이존 ▲시각적 놀이공간인 상상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챌린지존에선 트램펄린, 장애물 통과하기 등을 통해 신체발달은 물론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배울 수 있으며, 플레이존은 캠핑놀이, 쇼핑놀이와 같은 역할놀이로 사회성을 길러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시각적 놀이공간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상상놀이마당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돼 어린이가 개별 특성에 맞는 놀이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3~6세 아동과 보호자이다. 오는 21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22일 개소식을 갖고, 23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요금은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으로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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