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6억6879만 원으로 전년 대비 모금액이 176%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6,264명으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6,768원이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 금액의 91.8%를 차지했고, 1백만 원 이상 기부자는 6.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안성시는 △NH농협은행과의 긴밀한 협력 △경기도 최초 민간 플랫폼(위기브) 도입 △매월 답례품 관련 특별이벤트 추진 △지정기부 사업 선정 및 추진 등에 공을 들였다.
김보라 시장은 “작년 모금 성과를 자세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안성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