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오는 21일까지 ‘노는 은평, 크는 아이’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실내외 통합형 놀이 프로그램인 ‘노는 은평, 크는 아이’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따라 아동이 적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며 놀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놀이 문화 육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인원은 총 110명이며, 신청은 가구 소득 제한 없이 구에 사는 만 6세에서 만 12세 아동이다. 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놀이 프로그램은 월 12만원 상당으로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4회, 총 24회가 진행된다.
다만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은 참가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본인부담금은 ▲1등급인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법정 한부모는 월 1만 2000원 ▲2등급인 1등급을 제외한 중위소득 120% 이하는 월 2만 4000원 ▲3등급인 중위소득 120% 초과는 월 3만 6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알림톡으로 통지된다. 이후 제공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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