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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하고 보조금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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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비 40% 지원…최대 28만원까지

서울 관악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원물을 가공해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나 벌레 발생을 예방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구민 600여가구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구매 비용의 40%까지 최대 28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 제공


보조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의 구매에 대해 지급된다. 신청자 중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잔여 수량은 접수순으로 지급한다.

음식물처리기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4월 9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관악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은 주민은 수령 후 1개월 내 감량기 사용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제품을 2년 이내에 폐기하거나 중고로 판매하면 지원금을 환수한다.

구는 접수 마감 후 14일 이내에 보조금 지원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음식물 감량처리기 구매 지원을 통해 배출 단계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경제적 부담도 덜고, 쓰레기 없애기(Zero Waste)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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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