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양 안전과 치안 분야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과 문해력을 내재할 수 있는 내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를 상대로 ‘AI·빅데이터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을 돌며 상황실, 파출소, 함정 등 현장 행정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총 1000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이해 및 툴(도구) 소개 ▲업무별 프롬프트 작성법 ▲AI 활용시 윤리·보안 사항 ▲해양경찰 빅데이터 플랫폼 실습 ▲공공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 등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 직원들이 AI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실습 중심 위주”라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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