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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거꾸로 한반도 지도’…대만·필리핀 바라본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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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위아래가 뒤집힌 동아시아 지도를 제작해 주한미군 교육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2025.7.1 연합뉴스(한미동맹재단 신경수 사무총장 제공)


주한미군이 위아래가 뒤집힌 ‘거꾸로 동아시아 지도’를 만들었다.

한미동맹재단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올해 초부터 거꾸로 된 동아시아 지도를 제작해 내부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남북이 180도 뒤집힌 거꾸로 지도에서는 북한보다 대만, 필리핀이 더 눈에 잘 들어온다.

특히 주한미군사령부가 있는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기준으로 타이베이(1425㎞)와 마닐라(2550㎞), 베이징(985㎞), 도쿄(1155㎞), 평양(255㎞)까지의 직선거리가 표시돼 있다.

대만과 필리핀을 둘러싼 미·중 갈등 구도 속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을 조정, 중국을 억제하려는 사전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지도는 지난해 말 부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달 말 한미연구소(ICAS) 주최 온라인 세미나 등에서 “(거꾸로 된 동아시아) 지도를 보지 않으면 왜 ‘전략적 유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주한미군 측으로부터 지도를 전달받은 신경수 한미동맹재단 사무총장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르면 이달 중 한국 언론에 ‘거꾸로 된 동아시아 지도’를 소개하며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이 위아래가 뒤집힌 동아시아 지도를 제작해 주한미군 교육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2025.7.1 연합뉴스(한미동맹재단 신경수 사무총장 제공)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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