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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피해 막심, 신속한 복구·국비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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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20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호우 피해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오성환 시장이 20일 호우 피해 현장 방문 등을 위해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읍내동 도시침수예방사업 신속한 완공을 위한 빗물펌프장 우선 착공과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당진전통시장 피해 현장을 찾아 침수 피해 상가와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의용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읍내동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빗물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L=3.1km)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펌프장 예정지 매입은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설계와 발주를 통합 추진하고 있어 사업 기간이 장기화하고 있다.

오 시장은 윤 장관에게 빗물펌프장 공사를 우선 착수할 수 있도록 분리 발주를 허용하고 2026년도 국비 74억 원 지원을 통한 설치를 건의했다.

오 시장은 “이번 폭우로 공공시설뿐 아니라 상가, 축사, 양식장 등 민생 분야 피해가 광범위하다”며 “시장 상권 회복과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만큼, 행안부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026년 신규사업으로 ‘채운동 도시침수예방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우수관로 신설(L=2.8km) △탑동초등학교, 정보고등학교 인근 빗물펌프장 2개소 설치 등이다.

윤 장관은 “2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겪은 당진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당진은 사안이 시급한 만큼 재난 특별교부세 5억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농경지 6,129ha 침수 △양식장 10개소(새우 등 185t 폐사·유실) △가축 농가 26호에서 약 37만 마리 폐사 등 민생 분야 전반에 걸친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당진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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