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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비위생 비난 받던 여수 음식·숙박업소 자정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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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가격과 쾌적한 환경, 위생 관리 실천 등 약속
여수시, 불친절·비위생·바가지 요금 업소 중점 관리

여수시 음식·숙박업소들이 7일 여수시청에서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유명 식당의 불친절과 고가 호텔의 비위생 문제로 비난을 받은 전남 여수의 음식, 숙박업주들이 자정을 결의했다.

여수지역 음식, 숙박업주 200여명은 7일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로 손님을 맞고 정직한 가격과 쾌적한 환경을 실천 등을 약속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일부 업소의 미흡한 관리로 지역 전체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 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서비스와 위생 관리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도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식품위생, 관광, 물가, 섬박람회 관련 부서와 위생단체협의회, 관광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개선 등 추락한 이미지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친절·비위생·바가지 요금 업소를 중점 관리 업소로 지정하고 1인 식당 지정 및 1인 식탁 보급과 ‘정겨운 미소·정갈한 음식·정직한 가격’ 캠페인을 벌이고 현장 위생 교육과 민관 합동 점검반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서비스 향상과 관광 이미지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여수에서는 식당에서 2인분을 시키고 홀로 식사하는 유튜버에게 “빨리 먹으라”며 면박을 주고 1박에 40만원을 받는 리조트형 호텔에서 ‘걸레’라 적힌 수건을 손님에게 제공해 비난을 받았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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