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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봉제산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힐링 황톳길 12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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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10m…체력단련장·황토볼장·세족장도

서울 강서구가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봉제산 자락에 새로운 황톳길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서구 봉제산 순환형 황톳길
진교훈(왼쪽) 서울 강서구청장이 새로 개장한 강서구 봉제산 황톳길을 주민들과 맨발로 걷고 있다.
강서구 제공


강서구 이날부터 봉제산 입구에 전체 길이 110m의 순환형 황톳길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강서구에 있는 ‘힐링 황톳길’은 총 12개소로 늘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봉제산 황톳길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황톳길과 함께 체력단련장, 황토볼장, 세족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지붕이 있는 체력단련장(산스장)은 비가 와도 11종 운동 기구를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배수 기능이 우수한 친환경 ‘어싱 황토’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길 주변에는 작은 정원이 에워싸고 있고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 봉제산에 새 황톳길 개장
서울 강서구가 봉제산 입구에 110m 길이의 황톳길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제공


강서구는 산과 공원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연말까지 1곳을 황톳길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 조성된 가양동 공암나루근린공원 황톳길은 총 1.7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길다. 이외에도 우장산, 꿩고개, 수명산, 방화근린공원, 황금내근린공원 등 강서구 전역에서 생활권 가까이 누구나 쉽게 맨발 황톳길을 즐길 수 있다.

진 구청장은 “요즘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새로운 건강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과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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