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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부터 농부까지’···순천에코칼리지 34인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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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온라인 개강
28~29일 현장 캠프로 대장정 돌입


사진은 지난해 3월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열린 순천시 생태문명 자문위원회 워크숍 모습.


순천시가 ‘2026 순천에코칼리지 생태문명전환 촉진자 양성과정’의 예비 촉진자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합격생들은 연령대와 활동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10대 청소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른다. 변호사, 배우, 시각예술가, 동물권 활동가, 농부 등 세대와 직업의 경계를 허문 전국의 인재들이 합류했다. 이는 생태문명 전환이 시민 모두의 보편적 과제임을 상징한다.

순천에코칼리지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9개월간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한다. 공생적 삶을 위한 대안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등 강의실 이론 학습에만 머물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론장을 통해 생태민주주의를 실험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내며 촉진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생태문명을 구체적인 삶의 양식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순천에코칼리지 관계자는 “다양한 삶의 궤적을 가진 34명이 모여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함께 공론장과 현장에서 생태민주주의를 실험하며 실천 모델을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12일부터 16일까지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어 19일 온라인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현장 캠프를 통해 역량을 다질 예정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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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