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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열풍 타고… 대구 달성 ‘육신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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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복위 운동 사육신 위패 모셔
영화 패러디 영상 통해 홍보 활동


대구 달성군이 제작한 지역 대표 문화 유산 ‘육신사’ 홍보 영상.
달성군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가 1500만명을 바라보는 등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구 달성군이 유튜브를 통해 사육신을 기리는 지역 대표 문화 유산 ‘육신사’를 홍보해 눈길을 끈다.

24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성사이다’를 통해 ‘육신사에 사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분 안팎 분량의 영상에는 달성군 소속 공무원들이 영화 속 단종과 엄흥도, 막동어멈, 이천댁 등의 역할을 패러디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달성군 대표 관광지인 육신사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육신사는 세조 때 단종 복위 운동에 나섰다 목숨을 잃은 사육신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왕위를 잃고 유배를 떠난 단종의 삶을 그린 영화와도 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영화의 흥행으로 조선 초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유도하기 위한 아이디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쿠키 영상 형식으로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도 홍보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영화를 감상한 분들이 육신사도 방문해 더 많은 단종의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2026-03-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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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