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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실시설계 변경 승인…외국인 투자 확대·이주대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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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포승(BIX)지구 조감도(GH 제공)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유치 업종을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주거전용용지 공급도 가능하도록 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평택포승(BIX) 지구 개발계획(18차)과 실시계획(9차) 변경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치 업종은 기존 화학, 전자, 전기장비,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등 5개에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을 추가해 총 8개로 늘렸다. 외국인 투자 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이다.

이와 함께 포승지구 내 평택호관광단지 이주자택지 조성을 위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6063㎡) 공급이 가능하도록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 수요를 반영해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이주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는 평택항과 인접한 전략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와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지역이다. 하지만 기존 개발계획상 업종 제한으로 일부 외국인 투자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했고,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이주대책이 필요했으나 관광단지 내 주거용지 조성이 어려워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도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주민 주거 안정으로 개발 과정의 갈등을 줄이고 사업 추진의 동력도 높일 전망이다.

안성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은 “이번 포승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은 현장의 투자 수요와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반영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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