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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스 폭발, 피해 접수 56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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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40세대 80명·부상 17명

지난 1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접수 건수가 500건을 넘어섰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고된 피해 건수는 561건에 이른다. 아파트 300건, 주택 159건, 상가 55건, 차량 47건 등이다. 이재민은 40세대 80명이 발생했다. 36세대 75명은 친인척 집에서 생활 중이고, 4세대 5명은 개별로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부상자는 17명이다. 2명은 입원 중이고 15명은 치료 후 귀가했다.

시 관계자는 “유리창 파손과 파편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많다”며 “피해 접수를 한 주민들이 집안 정리를 하다 또 다른 피해를 발견하고 추가 접수를 하고 있어 신고 건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 최대 200만원의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체·정신적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최대 5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피해 주민들에 대한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도 추진한다.

지난 13일 새벽 봉명동의 3층 상가 1층 식당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당시 상가 점포들은 모두 영업을 마친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새어 나온 LP가스가 식당 내부 콘센트의 전기 스파크와 접촉하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6-04-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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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