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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초경량 다단 배수시스템’ 도입… 여름철 침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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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

서울 광진구가 여름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초경량 모터 배수펌프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는 지난 3월 19일 구의문 빗물저류조에서 초경량 모터 배수펌프 다단 배수 시스템 모의훈련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빌딩의 지하 주차장 침수를 가정해 양수기 설치부터 가동까지 점검했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장비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선한 배수 시스템이다.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극대화했다.


서울 광진구 관계자가 지난달 구의문 빗물저류조에서 초경량 모터 배수펌프 다단 시스템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구 관계자는 “침수 발생 시 장비를 신속하게 설치해 초기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 운영된 교육에는 동 주민센터와 치수과 실무자들이 참여해 수중·엔진펌프 등 기종별 작동법과 관리 요령을 익혔다. 특히 시동 불량의 주요 원인인 기화기에 남은 기름을 제거하는 방법, 스마트 수방 시스템 활용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구는 모의훈련과 교육을 바탕으로 현장 인력만으로도 신속한 배수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다음 달 14일까지를 상반기 풍수해 예비 기간으로 정하고, 강우 예보와 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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