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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년 9개월간 1300건 상담…다음달부터 비대면 상담 본격 운영


금천구 지하철 역에서 퇴근길 노무 상담
서울 금천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금천구노동자종합센터가 ‘퇴근길 야간 무료 노무상담’을 진행 중인 모습.
금천구 제공


5월 1일 노동절을 앞둔 29일 서울 금천구가 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구는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노무상담과 노동법률 지원, 노동법이나 노동인권 교육, 권익보호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공인노무사 6명이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2024년 7월 개소한 이후 지난 3월까지 총 1364건의 노동상담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서울 자치구 17개 중 직접 운영은 금천구를 포함해 3곳”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지원사업에서 전국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상담도 확대 중이다. 센터는 올해 초 카카오채널을 개설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결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비대면 노무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지하철 노무상담은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플랫폼 노동자, 이동 노동자, 감정 노동자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노동법과 노동인권 교육에는 899명이 참여했다.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금천구 특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금천외국인주민센터와 협력 중이다. 언어나 제도 차이로 외국인 노동자가 권리구제에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를 돕기 위해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노동자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고용노동부, 노동자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일하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노동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노동절이 되길 바란다”며 “금천구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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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