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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오류동 주막거리 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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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행사”

서울 구로구가 과거 한양과 인천을 잇던 역사를 담은 ‘주막거리 객사전’을 열었다.

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광장에서 ‘제4회 주막거리 객사전’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들은 3번 출구 앞 광장에 마련된 전통 공연, 작품 전시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사당패 공연과 개막식이 열렸다. 가수 민혜경 등 풍성한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청사초롱 등길과 서예·사군자 작품 전시가 열렸다. 전통 놀이·의상·공예·악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됐다. 장터마당에서는 전통 막걸리 시음회와 주막 상차림 먹거리 장터가 열려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백일장 대회와 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광장에서 ‘주막거리 객사전’ 개막식에 앞서 사당패가 공연하고 있다.


오류동은 조선시대 한양과 인천으로 오가는 길목으로 관리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객사가 있었다. 인근에는 여행객들이 식사하던 주막거리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구는 2023년부터 오류동의 역사를 바탕으로 축제를 열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지역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행사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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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