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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114곳 운영·안전숙소 최대 10일 지원


종로구 그늘막
서울 종로구 길거리에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설치돼 있따.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무더위가 이어지는 9월 말까지 11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날 “구립도서관 9곳을 신규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면서 “동주민센터 쉼터 운영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종로구청과 17개 동주민센터, 경로당 45곳, 복지관 5곳, 금융기관 32곳 등 총 114곳이다. 동주민센터는 폭염 특보 발효 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취약계층이 접근하기 쉽도록 쪽방상담소 2곳과 이동노동자쉼터 3곳도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 취약 어르신에게는 호텔 숙박권도 지원한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쪽방촌이나 옥탑방, 고시원에서 지내던 어르신은 ‘무더위 안전숙소’로 협약을 맺은 독립문호텔과 동대문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1인 최대 1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일상 속 폭염저감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보행자를 위한 그늘막 79곳을 운영 중이며 24곳에 추가할 예정이다. 물안개를 분사하는 쿨링포그는 지난해 마로니에공원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청와대 영빈관 분수광장에도 추가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해마다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 폭염저감시설을 빈틈없이 갖췄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무탈하게 이번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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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