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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공계 인재 연구 몰입 돕는 ‘성장주택’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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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30~50%…마포구 성산동에 17가구 첫 모집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서울 마포구에 조성된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외부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성장주택)을 처음 공급한다.

시는 마포구 성산동 성장주택 17가구에 입주할 이공계 인재를 다음 달 13~15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발표한 ‘이공계 전성시대’ 정책의 핵심 과제인 ‘3NO(학비·성과·주거비 부담 없음) 1YES(이공계 자긍심)’ 전략의 후속 조치다.


서울시,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서울 마포구에 조성된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내부 모습.
서울시 제공


성산동 성장주택은 연세대·서강대·홍익대까지 대중교통으로 20∼30분 거리다. 보증금 3000만~7000만원에 임대료는 월 30만~72만원으로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전용면적 28~39㎡에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이 있고 생활 가전도 제공된다. 서울 소재 이공계 주간 대학원생(19∼39세)과 박사후 연구원이 대상이다. 무주택 미혼 청년이어야 하며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고 최장 10년까지다.

시는 관악구 신림동에 60호, 동대문구 이문동에 23호 등 대학가에 성장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수연 시 경제실장은 “우수 이공계 인재들이 주거 걱정 없이 연구와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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