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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보도 난간 투명유리로
창동아레나, 낙산성곽도 변신 중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 앞 지하도 난간이 투명유리로 교체돼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대형 전광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중앙우체국 앞 지하보도 난간이 투명유리로 교체됐다. 시는 ‘2026 디자인경관사업’ 일환으로 중구와 협력해 ‘명동 보행환경 개선 및 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중앙우체국 앞 지하보도 출입구를 투명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맞은편 신세계 백화점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보다 넓은 시야로 볼 수 있게 됐다. 명동예술극장 앞에는 문화·휴게광장을 조성했고, 명동 진입부에는 비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캐노피(가림막)가 설치됐다.

지난해 디자인경관사업에는 선정된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로 유명한 낙산성곽도 사업이 진행중이다. 창동 아레나 일대에는 야간경관 및 보행특화 경관사업을 적용한다. 거리에 미디어아트와 야간 조명을 설치해 공연 전후 방문객들이 공연장 밖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낙산에는 낙산성곽과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휴게공간을 만든다.

시는 올해 ‘2027 디자인경관사업’ 대상지 5곳을 추가로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원구 당현천 수변문화 워터프론트 ▲강서구 마곡문화거리 문화광장 ▲도봉구 창동역 작은광장 ▲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 한강그린웨이 워밍업 스테이션 ▲양천구 용왕산 가로정원 등 총 5곳에 디자인 경관을 적용한다. 모두 2028년 착공이 목표다.


박재홍 기자
2026-08-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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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