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2026년 제8회 구로 공정한 2주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정한 2주’는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포트나잇’에서 착안한 캠페인이다. 포트나잇은 2주를 뜻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동체가 참여해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하는 행사다.
구로구는 2021년 공정무역 도시 인증을 처음 받은 뒤 2023년과 2025년 재인증을 받았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캠페인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접하고 공정한 소비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로구가 주최하고 구로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한다. 영림중사회적협동조합, 함께배움사회적협동조합, 가치가교육사회적협동조합구로, 항동살롱, 서울남부두레소비자생협, 구로고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관내 주요 거점 7곳에서는 지역 사회적협동조합과 단체가 주도하는 릴레이 행사가 열린다.
14일에는 영서중학교와 항동살롱에서 제품 전시와 물품 체험, 영상 상영을 진행하고, 16일 두레생협연합회 메인홀에서는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를 한다. 18일 구로고 운동장에서는 공정무역 관련 패널 전시와 물품 체험이 진행된다.
구는 캠페인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공정무역 참여 기반을 넓혀 2027년 공정무역 도시 재인증을 준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지원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캠페인이 구민들에게 공정무역과 관련 제품을 알리고 일상에서 착한 소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공평하고 정의로운 소비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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