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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쌀 생산국 모여 농식품 산업 협력 방안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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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울서 ‘아시아벼연구협의체(CORRA)’ 연례 회의 열어


-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과 공급망 확보 의견 교류 및 대안 모색


- 곽도원 국립식량원장, ‘식량 문제 해결에 공감대 형성,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호)은 10월 30일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공동으로 서울 스카이파크 동대문호텔에서 ‘제28차 아시아벼연구협의체(CORRA**) 연례회의’를 열었다. 


*IRRI: 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CORRA: Council for partnership on Rice Research in Asia


‘아시아벼연구협의체’는 1996년 아시아 각 나라의 벼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립했다. 현재 아시아 17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에 가입했다. 


* 회원국(17개국):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말레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타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현재 아시아 농식품 산업은 기후변화, 자원 고갈, 신종 감염병 확산 등으로 원활한 식량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벼연구협의체 연례 회의는 이러한 급변하는 아시아 농식품 산업 동향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매년 회원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연례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농업 생산 기술개발과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벼 가공 품종개발 현황과 산업체의 햇반 가공 기술 사례를 공유했다.


연례 회의 다음 날인 10월 31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쌀가공산업체를 방문해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을 들었으며, 쌀 가공산업의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곽도원 원장은 “우리나라는 우수한 농업기술 개발로 쌀 자급자족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역사가 있다.”라며 “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식량 문제 해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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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