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의 관세인에 김나영 주무관 선정 |
- 18억 원 상당의 위스키를 밀수입하거나 저가로 신고해 세금 포탈한 의사 등 검거 |
□ 관세청은 9월 1일(월) 2025년 8월의 관세인에 서울세관 김나영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ㅇ 김나영 주무관은 일부 고소득층이 해외직구를 통해 수천만 원대 초고가 위스키를 밀수입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수사한 결과, 18억 원 상당의 위스키를 밀수입하거나 실제보다 저가로 신고해 약 6.6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치과의사 등 4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관세청은 현장 각지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우수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ㅇ '마약단속 분야' 유공자로 유럽발 기탁수하물에 대한 엑스레이(X-ray) 정밀 판독을 통해 입욕제로 둔갑한 케타민 등 마약류 6.1kg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오연정 주무관을,
ㅇ '심사 분야' 유공자로 다국적 기업의 특수관계를 악용해 국내 판매가격은 인상하고 수입가격은 저가로 신고한 위스키 수입업체를 적발하여 300억 원 세수 증대에 기여한 부산세관 이원욱 주무관을 선정했으며,
ㅇ '미 관세 등 현안대응 분야' 유공자로 중국산 반도체 디바이스 등 6개 품목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위조한 10개 업체(총 1,544억 원 상당)를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김수원 주무관을 선정했다.
ㅇ 또한 '통관검사 분야' 유공자로 정상 수입물품 속에 밀수품을 숨기는 '커튼치기' 수법으로 반입 시도된 고춧가루 등 농산물 약 5톤과 위조명품 5만 4천 점을 적발한 인천세관 장슬기 주무관을 선정하고,
ㅇ '물류감시 분야' 유공자로 적재화물목록 없이 도착한 특송물품의 관리체계를 마련해 화물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김남현 주무관을 선정했으며,
ㅇ 이 밖에도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로 부산세관 이민기·민소영 주무관, '권역내세관 분야' 유공자로 천안세관 차유미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 관세청은 앞으로도 부서·직급·직무에 관계없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여, '실용과 성과'의 공직사회 분위기 전환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시상식 관련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