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핼러윈 기간
"다중운집 안전관리 철저 특별지시"
□ 올해 핼러윈(10.31)은 △ 금요일('불금 효과'), △ 선선한 날씨, △ K-콘텐츠(케데헌 등)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참여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특히, 이태원・홍대 등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행정안전부・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에 다음과 같이 안전관리와 상황 대응 강화를 특별지시했다.
ㅇ 행정안전부는 전국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
- 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과 합동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즉시 대응할 것
ㅇ 각 자치단체는 지역별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상인・업주 대상 안전 협조 요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
-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상권별 상인연합회 등과 협조하여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시행하도록 할 것
ㅇ 경찰청은 혼잡 예상 지역에 충분한 경력을 배치하여 현장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
- 인파 분산을 위한 교통통제 및 유도 대책을 사전에 마련·시행하는 한편,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즉시 분산 조치할 것
ㅇ 소방청은 주요 밀집 지역 주변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화재 및 응급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구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 핼러윈 기간 前 지역별 상인연합회 등과 협조하여 클럽·주점 등 인파 밀집 예상 각종 다중 이용시설 및 번화가의 화재 위험성, 사고 발생 시 비상 이동동선 등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여 보완 필요 사항은 즉시 보완할 것
□ 김 총리는 "APEC 등 국가적 행사가 병행되는 시기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모든 부처와 자치단체가 가용 역량을 총동원하여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 행정안전부는 오늘(10월 24일) 17시부터 11월 2일 오전 2시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서울(14개소)・광주(5개소)・경기(3개소) 등 총 33개 중점관리지역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