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 방문
- 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동행 방문
-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를 위해 범정부 차원 총력 지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30일(목),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와 함께 경남 거제에 위치한 한화오션을 방문하였다.
ㅇ 이번 방문은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수주 사업을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 사업 : 2030년 도태 예정인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140억불 규모)을 수주하는 사업
- 한국(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및 독일(TKMS) 업체가 잠수함 수주 최종 결선 진출('25.8월) → 내년 상반기 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 김 총리는 카니 총리와 함께 한화오션측 브리핑을 청취하고 최첨단 조립 현장 및 공장 시설을 시찰하였으며, 장영실함(잠수함)에 승선하여 내부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았다.
□ 이어 김 총리는 카니 총리와 면담을 갖고, 오늘 양국 정상이 한-캐나다 안보⸱국방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다양한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하였듯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한국과 캐나다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ㅇ 이와 관련, 김 총리는 방산 분야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토대를 견고히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ㅇ 특히,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조선 기술을 보유한 만큼, 잠수함 수주를 통해 한-캐나다 간 상호운용성이 제고된다면 양국간 안보협력을 더욱 긴밀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 한편, 카니 총리는 금번 한화오션 방문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캐나다가 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 한국과 긴밀한 우방국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이 금번 방한 계기에 발표한 안보⸱국방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을 평가한다고 하였다.
ㅇ 카니 총리는 캐나다의 안보전략적 측면에서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관련 국내 절차에 대해 설명하였다.
□ 김 총리는 앞으로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방산 수출과 관련하여 긴밀한 민관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ㅇ 글로벌 4대 방산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인 방위산업 강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