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밥쌀용 쌀 수급 조절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장립종 벼 기반 쌀 산업 혁신프로젝트'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육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연구 책임자, 참여연구원, 정부 기관, 대학, 산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장립종 벼 기반 쌀 산업 혁신 프로젝트'는 흔히 '인디카'로 불리며 동남아 등지에서 주로 먹는 길쭉하고 찰기 적은 쌀 품종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중장기 연구 사업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대학, 산업체,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RRI)가 공동으로 참여해 육종, 재배 기술, 육종 기초, 국제 공동 연구 4가지 핵심 분야를 추진한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둥글고 찰진 쌀 대신, 세계 시장이나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길쭉한 쌀을 연구해 쌀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2025년 기획됐다. 2029년까지 품종 개발과 안정적인 재배 기술을 완성하고, 산업화 기반까지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2년 차를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장립종 프로젝트 사업 개요 및 목적(농촌진흥청 강신구 연구사) ▲장립종 벼 수출 및 내수 산업화 전략 및 목표(건국대 이주현 교수) ▲케이(K)-인디카 장립종 벼 품종 개발 및 육종전략(국립식량과학원 조수민 연구사) 등 총 7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들은 세계적인 장립종 쌀 품종인 인도의 '바스마티'와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 신품종 개발 및 육종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장립종 벼 재배 기술, 병해충과 기후 변화에 잘 견디는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우수 유전자원 도입 전략과 장립종 쌀의 혈당조절 효과 등 건강 기능성 연구 결과도 함께 다룰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경지이용작물과 오기원 과장은 "우리 쌀 가공품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장립종' 품종 개발과 안정적인 재배 환경만 갖춰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우리 쌀 산업의 든든한 발판이자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