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 이하 중기부)는 7월 29일(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의정부시)에서 이병권 제2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재기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내수 위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회복·재기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지역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컨설턴트, 특화 취업교육기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정부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등 20여 명이 소상공인 재기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지원 현황을 발표한 중기부 소상공인재도약과장은 "경영 한계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폐업 충격을 최소화하고, 임금근로자로의 전환이나 준비된 재창업 등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재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용보험 가입 확대와 노란우산공제 등 사회안전망 확충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월부터는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 약 300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위기 징후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위기징후가 감지된 소상공인에게는 부실이 심화되기 전에 정부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한 사업정리 지원은 물론 채무조정(워크아웃), 소액대출 등 관계기관의 지원정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신속한 재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재기에 성공했거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현장 전문가들이 정책 참여 경험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재기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 < 현장 참석자 발언 및 제안 > | ||
| ▸(소상공인 A씨) "재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중장년 소상공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창업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설턴트 B씨) "경영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알림톡을 발송하는 선제적 지원은 위기 소상공인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인 제도"라며 "소상공인들이 이를 스팸 메시지로 오인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정부 지원 정책의 성패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쉽게 접근하고 실제 도움이 된다고 체감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정리와 컨설팅, 특화교육부터 신용회복과 재도전 지원에 이르기까지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소상공인의 상황과 재기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재기된 현장의 의견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오는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상공인 종합 상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지방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운영하며, 금융지원·경영진단·폐업절차·채무조정·취업 및 재창업 지원 등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 전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1:1 맞춤형으로 상담·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