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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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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

사법연수원은 다음 학기부터 각 강의실의 지정좌석제를 폐지하기로 했다.대신 ‘다기능 카드’를 도입,학생들의 출결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연수원생들은 강의실에서 지정석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됐다.

연수원은 그동안 엄정한 학사관리를 위해 연수원생마다 강의실 자리를 하나씩 배정하는 고정좌석표를 만들어 왔다.좌석표에 따라 지정된 좌석에만 앉을 수 있었다.연수원생들은 이런 조치에 어느 정도 공감은 하면서도 너무 행정편의주의적이라는 불만을 표시해 왔다.성인인 연수원생들을 관리 감독의 대상으로만 간주한다는 불만이었다.연수원측은 다기능 카드를 도입하면 이런 불만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기능 카드는 강의실 출결상황뿐 아니라 연수원 주요 건물 출입과 구내식당 이용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연수원은 이번달 시범운용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다음 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시범운용 기간에는 지정좌석제로 계속 운영된다.

연수원은 또 이번 달부터 복장 자율화를 실시했다.연수원생들은 예비법조인이자 공무원으로서 지위 때문에 검은색이나 회색 등 일률적인 단색 정장을 입었다.복장 자율화로 캐주얼 차림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연수원생 김모씨는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숨막히는 엄숙주의를 벗어나자는 의미에서 복장 자율화가 일반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물론 반바지나 슬리퍼 등 완전히 자유로운 복장은 여전히 금지된다.그러나 적어도 더운 여름에 정장 차림으로 인해 숨막힐 일은 없게 됐다.

영어로만 진행되는 강의도 등장했다.선택과목으로 개설된 ‘통상법률영어’ 과목이다.수업은 교재에 대한 설명이 있은 뒤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물론 영어로만 말해야 한다.아무래도 수업이 까다롭다 보니 수강생은 15명 수준이다.

강의는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 파견근무했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주 유엔대표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을 역임한 이성규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진행한다.

한 연수원생은 “살아있는 법률영어뿐 아니라 교수님의 국제경험까지 곁들여져 매우 유익하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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