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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아파트가 왜 이래요.’ 분양 당시 인파가 몰리는 등 대박이 예상됐던 아파트들이 입주를 앞두고 프리미엄이 떨어지고 입주율도 낮아 울상을 짓고 있다.주택경기가 침체된 탓이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대성유니드의 경우 2002년 8차 동시분양 당시 27가구 일반분양 가운데 69명이 몰려 2.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초 분양가에서 약 2000만∼3000만원선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입주 시기는 8월 말까지이지만 현재까지 실입주율은 높지 않다.매매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남양주시 호평지구 현대산업개발의 I‘PARK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02년 7월 수도권 1순위 청약에서 3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그러나 33평형의 경우 과거 5000만원까지 나갔던 프리미엄은 현재 2200만∼3000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해당평형 절반가량(약 350가구)이 매물로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광역시 원당지구 풍림아이원도 2002년 5월 분양 당시에는 39평형이 32.9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이 평형은 한때 프리미엄이 5000만원까지 붙었으나 지금은 3000만원대를 호가할 뿐이다.그마나 매수세도 없다.

용인시 기흥읍 코오롱건설의 ‘하늘채’도 2002년 4월 분양 당시 34평형은 110가구 모집에 2564명이 몰려 2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평형은 한때 프리미엄이 6000만원까지 나갔으나 지금은 3000만원대이다.올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며 절반 수준인 250가구가 매물로 나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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