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秋樂)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21세기 청년작가협회 소속 작가 100여명이 만든 깃발을 전시하는 ‘깃발 미술전’과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야외 설치미술전’등이 마련된다.
17∼18일 오후 7시30분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예술제’에서는 여행스케치와 동물원,박강성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포크 페스티벌과 북한민속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18일 오후 1시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천연재료로 손수건·스카프 등을 염색하고,짚으로 짚신·인형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기간중 매일 오후 7시에는 최신 개봉작인 ‘투모로우’와 ‘트로이’를 비롯,부천국제영화제 출품작 ‘솜사탕’,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상영작 ‘메이크 어 스마일’ 등을 상영하는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4시30분에는 전시관 상영실에서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애니메이션 교실’이 열린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5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문의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2).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