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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값 최고 1억’ 아파트 개명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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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같은 지역,같은 평형 아파트라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건설회사가 시공한 아파트는 입주 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반면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 같은 건설회사에서 시공하고,비슷한 평형과 주변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라도 어떤 브랜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아파트 이름을 짓는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950∼60년대에는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의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대규모 건설업체가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기 시작한 70년대에는 아파트 이름에 업체 명칭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어 80년대 후반부터는 지역명과 업체명을 혼합한 아파트 이름이 주류를 형성했다.

아파트 이름에 브랜드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90년대 후반.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정책이 수도권까지 확대되자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아파트와는 다른 차별화된 고급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했고,이때부터 브랜드는 곧 경쟁력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가 최근 구리 토평지구와 부천 상동지구,용인 상현·수지2지구,안산 고잔지구 등 수도권 주요 택지개발지구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브랜드에 따라 최고 1억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또 최근에는 재개발 지역에서 일반아파트와 임대아파트가 함께 지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이들 일반아파트는 임대아파트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이름을 바꾼 노원구 상계1동 ‘수락파크빌아파트’(옛 은빛5단지아파트)는 명칭 변경 이외에 별다른 호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가 상승곡선을 그려 왔다.

청약 당시에는 미분양 가구도 속출했지만,이름을 바꾼 지금 분양가의 두배가 넘는 수준에서 매매가가 형성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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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