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봇·AI 등 ‘신산업 규제’ 100개 찾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명동 ‘미디어폴·팔로잉 미디어’, 안전·편의·재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종로구 “BTS 광화문 공연, 숙박·인파·의료 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동구, 성수동 ‘민간 개방화장실’ 특별 맞춤 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지원 16개분야 ‘인센티브사업비’ ‘못먹는 떡’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상금인가 예산인가?’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지난 한해 동안 정부와 서울시 등으로부터 받은 각종 상금을 집계한 결과 22억여원에서 1억여원에 이르기까지 상금총액이 큰 차이를 보였다.

강서구는 자원봉사분야에서 서울 25개 자치…
강서구는 자원봉사분야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강서구 자원봉사자 총회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관악구의 경우 반부패지수 평가 등 20여개의 각종 업무평가에서 지금까지 받은 상금총액은 22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진구도 시세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3억 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 등 지난해초부터 지금까지 14억 2000여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성동구는 행정자치부 주관 2004년도 지방재정조기집행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최근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구’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교부세 50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형식은 상금 실제로는 ‘추가 예산’

그렇지만 이 상금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아니다. 일종의 추가 예산처럼 관련 사업에 사용되어야 하는 돈이다. 다른 자치구들이 서울시나 중앙부처 등으로부터 받은 각종 상금도 사실은 업무평가에 대한 인센티브 성격의 추가 예산으로 보면 된다.

이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은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자원봉사 활성화사업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정비 분야 등 서울시에서만 지난해 16개 분야에 상금이 226억원에 이른다. 분야별 상금액은 최우수 자치단체에 7억 3000여만원을 지원하는가 하면 장려 자치구에는 500만원 지원에 그치는 등 다양하다.

자치단체들은 이런 상금으로 관련 업무를 확대하거나 보완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상금이라기보다 예산을 지원하는 측면이 강한 셈이다.

‘평가작업 매달려 행정력 낭비’ 지적도

문제는 이런 방식의 예산지원에 대해 대부분의 기초 자치단체들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을 받기 위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보다 평가작업에 메달리는 행정력 낭비를 지적하고 있다. 또 평가가 잦다 보니 자치구마다 ‘○○최우수구,○○○우수구,○○모범구’라는 타이틀 5∼8개쯤은 기본으로 갖게 돼 자치단체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평가를 방해하고 자치행정을 획일화시킨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들어 일부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단체는 평가 참여 자체를 기피하고 있다.

한 자치구 예산담당과장은 “인센티브 사업비 지원을 상금으로 내놓는 평가는 재정이 취약한 기초 자치단체를 영향권에 두기 위한 수단으로 비쳐진다.”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주민 손길로 피어나는 골목 정원… ‘종로 정원사’

정문헌 구청장 공공정원 전폭 지원

동작 ‘희망 온돌’ 목표 금액 103% 달성

전년 대비 1억 3114만원 증가

양천, 역대 최대 ‘일자리 박람회’… 청·중장년 5

30개 기업 참여… 새달 3일 개최 면접·상담·채용 연계 원스톱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