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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관광 4월부터 돈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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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의 관람이 빠르면 4월부터 유료화한다.

경기도 수원시는 11일 화성의 효율적인 관리 및 관광세수 증대를 위해 화성 관람을 유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화성행궁’ 입장객에 한해서만 입장료를 받아왔으나 앞으로 팔달문과 장안문 등 4개문을 비롯해 성 둘레 5.74㎞내에 있는 48개 시설물에 대해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다.

입장료는 1500원(성인 기준)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은 화성의 모든 시설물를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수원에 거주하는 시민은 받지 않는다.

시는 시민과 관련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조례 제·개정안을 확정,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4∼5월중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화성사업소는 화성 관람을 유료화할 경우 연간 8억∼10억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화성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120만명으로, 이중 100만명이 외지인 또는 외국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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