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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동 ‘충주관련 발언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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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동부장관의 거침없는 말솜씨(?)가 구설수에 올랐다. 김 장관이 지난 16일 노동연구원 조찬강연에서 한국노총 김태환 충주지부장 사망사건과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자 한국노총이 발끈하고 나선 것.

한국노총·민주노동당 등에 따르면 김 장관은 강연에 앞선 식사자리에서 ‘충주사건’과 관련,“나와는 무관한 사건으로 자기들끼리 싸우다 일어난 사건”이라며 “분규현장에는 가지 않는 것이 내 원칙”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열린우리당 문희상,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만나 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를 요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노동당도 22일 논평을 내 “노동부장관의 발언이라기에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동부장관이 참혹한 노동현장에 가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다면 노동부는 있어 무엇 하며 장관은 해서 무엇 하겠는가.”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노동부 이기권 홍보관리관은 “장관은 당일 충주사건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면서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정치공세와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사태해결, 확산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5-06-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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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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