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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년만에 자금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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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중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수십조원의 자금을 쏟아붓는 바람에 7년 만에 처음으로 자금잉여에서 자금부족 상태로 전환됐다. 특히 개인부문 잉여자금은 소비부진으로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4분기중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정부부문은 전분기의 7조 1000억원 자금 잉여에서 4조 5000억원 자금 부족 상태로 바뀌었다. 신규로 자금을 운영한 규모보다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 규모가 더 컸다는 얘기다. 정부의 자금부족은 2003년 1·4분기 예금보험기금 등의 정부 차입금을 관련법에 따라 탕감해줘 13조 3000억원이 부족해진 것을 제외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과 관련해 적자가 난 것은 1998년 4·4분기의 마이너스 2조 3000억원 이후 7년 만이다. 개인부문의 자금잉여(자금운용)자금조달) 규모는 소비부진으로 전분기(2조 1000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12조 1000억원을 기록,2000년 1·4분기의 12조 2000억원 이후 최대치에 달했다. 이는 비은행금융기관 차입금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자금조달액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2005-06-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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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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