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해오던 탄력근무제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근무시간 유형은 모두 4가지다. 오전 8시∼오후 5시, 오전 9시∼오후 6시, 오전 10시∼오후 7시 등 시범운영하던 3가지 방식에 오전 7시∼오후 4시 형태를 추가했다.
또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열던 실·국장회의도 모든 직원이 출근하는 오전 10시로 늦추는 등 공동 근무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주요 회의를 개최,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근우 총무과장은 “탄력근무제가 정착되면 육아문제로 정시 출퇴근이 어렵거나 자기계발을 원하는 공무원들이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