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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軍 진급발표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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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육·해·공군 장성 진급 발표는 예년보다 다소 늦어진 10월28일쯤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4일 육군 소령 진급자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계급별로 진급자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일정에 따르면 육군 중령과 해·공군 소령 및 중령 진급자 발표는 9월16일 이뤄진다. 또 육·해·공군의 대령 진급자는 10월6일, 장성 진급자는 10월28일 각각 발표된다.

올해 진급 발표는 예년에 비해 보름 가까이 늦어진 것으로, 이는 공군의 인사권자인 이한호 현 참모총장이 오는 10월11일 임기가 만료돼 교체 예정인 데다 육군 장성 진급비리 의혹사건을 계기로 올해부터 개선된 진급제도가 적용되는 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가 올해 새롭게 개선한 새 진급제도는 각군 참모총장의 권한을 줄이는 대신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의 권한을 키운 게 골자다.

특히 장성 진급자의 경우 과거에는 각군 참모총장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한 반면 올해부터는 국방부장관이 인사안이 통수권자에게 보고되기 전에 제청권을, 합참의장은 각군 본부의 심사에 앞서 추천권을 각각 행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올해부터는 진급 탈락자들의 이의신청 방법을 규정으로 명문화하는 한편 기무나 헌병 등 ‘기관’에서 제공하는 진급 대상자들의 신상자료도 원본만 사용토록 하고 반드시 본인의 해명을 첨부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진급제도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지난해 같은 잡음은 안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2005-08-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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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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